2012/07/22 01:57

솔직히 같은 흡연자도 눈살 찌뿌리게 하는 흡연자가 많긴 함

시발ㅋㅋㅋㅋㅋㅋ 이제는 소수 흡연자 존중드립 ㅋㅋㅋㅋ


짤방은 일본의 끽연방


햇수로 근 10여년을 피워온 흡연자지만 처음 담배를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원칙 몇가지를 세워뒀었다

1. 걸어다니며 피우지 않는다
2. 재떨이(쓰레기통)가 없는 곳에서 피우지 않는다
3. 흡연이 가능한 곳이라도 비흡연자와 동석할 경우 그 자리에서 피우지 않는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한 내 나름의 생각이었고
덕분에 담배가 심하게 느는 불상사도 생기지 않았으니 다행인 것 같다
이정도만 하면 담배 가지고 주변 사람들이랑 트러블은 안생김ㅋ



같은 흡연자로서 흡연자들의 행위 중 가장 짜증나는게 길빵인데
솔직히 흡연자도 다른 사람 담배 냄새 맡으면 화나는건 매한가지임
내가 빠는건 필터를 통해서 나오는 담배연기지
담배 끄트머리나 모르는 사람 폐를 통해서 나오는 연기가 아니니까요!

적어도 골목 구석탱이에서 태우는건 피해갈 수는 있으니 참작의 여지가 있다만
사람 많은 길거리를 걸어가면서 태우거나, 왔다갔다 하는 건물 입구 옆에서 태우는건 좀 그렇지?
심지어 횡단보도에서 아기 태우는 유모차가 바로 옆에서 같이 지나가고 있는데 길빵하는 사람도 있으니



원문에서 영문모를 쉐도우복싱중이라 좀 어안이 벙벙하긴 한데
그냥 내 생각을 정리해보자면..

길빵하는 흡연자들은 개새끼 맞고 흡연자중에 그런 개새끼들이 생각보다 많다는거
그래서 싸잡아 욕하는거 이해는 가지만 담배핀다고 다들 동맹 맺고 다니는건 아님
우리가 걔네들에게 할 수 있는 일은 비흡연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랑 별반 다를 게 없음
개신교랑 비교하면 좀 곤란하지 않나 싶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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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너가 엄청 더러운 흡연자 참 많죠 2012/07/22 15:38 #

    솔직히 같은 흡연자도 눈살 찌뿌리게 하는 흡연자가 많긴 함 살면서 같은 흡연자가 보기에도 꼴보기 싫은 유형을 정리해보면, 1. 사람 많은 곳에서 피우는 사람(실내, 실외 모두) 2. 음식점에서 피우는 사람 3. 애기들 앞에서 피우는 사람 4. 실내에서 환기는 생각하지도 않고 피우는 사람 5. 놀이터에서 피우는 사람(특히나 애기 아빠들.... ㅡ,.ㅡ) 특히나, 음식점에서 밥먹는데 담배 연기를 맡으면 그렇게 불쾌할 수가 없죠.더군다나 ...... more

덧글

  • 은화령선 2012/07/22 02:14 # 답글

    굉장히 좋은 습관?을 가지고 계시네요.
  • 대공 2012/07/22 03:00 # 답글

    1. 개신교도 동맹 맺고 그런건 아니고 서로 일부임. 실제로도 개념있는 카톨릭/기독교들도 많듯이..
    2. 버즈정류장에서 담배피는 사람들은 자기가 담배핌으로써 어느방향으로 담배연기가 흘러서 어떤 피해를 주는지 생각도 못하는 사람이 100%. 특히 나이가 들수록 그런거 신경도 안쓰는듯.
    걸어가면서 담배피는 사람등등은 생략
    3. 비흡연좌석 PC방에서 사람 근처에 있는데 피우는 작자는 아오....ㅅㅂ. 그래도 지적하면 끄더이다.
    4. 흡연자들이 대부분 ggrks님 같은 사람이었다면 이렇게 욕은 안 먹을지도..
  • ggrks 2012/07/22 13:25 #

    제가 동맹이라는 어휘 선택을 잘못 한 것 같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개독이라고 까이는 개신교의 경우 교단, 작게는 교회라는 공동체에 속해 있고 그 공동체 단위 내에서의 규제가 가능하니 흡연자들과는 거리가 있지 않나 싶으요ㅋ
    그 경우는 집단의 관리 소홀이 집단에 대한 욕으로 이어지는 경우라고 봐야 한다 생각합니다.
  • 대공 2012/07/22 17:20 #

    어차피 개별 조직이라 조직내는 가능해도 타 조직은 불가능하죠. 참고로 제가 만난 개독은 십중팔구 이단입디다. ㄷㄷㄷ 조심하세요.
  • ggrks 2012/07/22 17:39 #

    하지만 흡연자는 그런 최소한의 동질성도 없죠
    개신교라는 집단과 흡연자라는 집단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이야기라도 제가 세세한 내용에 해당하지 않는 이상 굳이 열불을 낼 필요야 없겠습니다만ㅋ
  • 대공 2012/07/22 17:43 #

    ㅇㅇㅇ. 그냥 보충할까 싶어서 적었습니다.
  • z 2012/07/22 04:20 # 삭제 답글

    원글에서 길빵 개새끼들 어쩌고 하는데,

    솔직히 전 어디서 피워야 개새끼 소리 안듣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원글에서도 꼽으면 끊으라고만 하네요

    전 금연구역이라고 써있으면 안피는데요... 밖에서 필곳이 공원이나 길 말곤 다른데가 궂이 있나 싶네요.

    길 중에서 한적한 곳이나 사람과 떨어진 곳에서 피긴하는데

    래칫님 말씀에 따르면 한사람이라도 제 담배냄새를 맡으면 제가 개새끼가 되는거 같습니다 ㅋㅋ;

    원글에서 '어디서 피는건 인정 ㅇㅇ' 이런 한 마디라도 하면 내가 부적절한 곳에서 피진 않았나 돌아보긴 할텐데

    저런 타박만 들으면 뭐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ㅋㅋ




  • z 2012/07/22 04:28 # 삭제 답글

    흡연자는 필연적으로 비흡연자에게 폐를 끼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거 같습니다

    ... 흡연자와는 타협이 불가능하다고 보시네요.

    '선악에 중간점은 없다는' 종교적 감성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좀 이상했습니다 .. 남에게 개독개독 하시는게 ㅋ
  • 비로그인 2012/07/22 09:18 # 삭제 답글

    길빵의 위험성 중에 눈높이가 낮은 어린아이들이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는 것도 있죠. 실제 담뱃불에 실명할 뻔한 아이들의 사례가 종종 나옵니다. 어른들도 담뱃재가 튀어서 옷에 구멍이 나기도 하고요. 그리고 진짜 버스 정류장, 길에서 담배피는 사람들 죽빵 날리고 싶습니다. 담배 연기를 마시면 기침이 멈추질 않고 가슴이 아픈데 진짜 길이나 버스정류장에서 담배피는 놈들은 평생 그런 거 모르니까 피는 거겠죠?
    윗분은 어디서 피워야 욕 안 먹냐고 하는데 공공장소에서는 지정 흡연구역, 집에서는 내 돈 주고 산 내 집 + 방문, 창문 다 닫고 피우면 욕 안 먹습니다. 내 돈 주고 산 내 집이어야 하는 이유는 집에도 담배 냄새 쩔어서 집주인이 매우 안 좋아할 겁니다.
    그리고 진짜 아파트 계단에서 담배 피는 놈들은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는지 알만함…….
  • 퍽인곪아 2012/07/22 09:20 # 답글

    저하고 비슷한 흡연 습관을 가지셨네요! 개인적으로 아파트 살아서 집에 오면 담배 안태웁니다. 과거에는 어렸을때에는 그냥 길빵하고 담배를 아무곳에서나 태웠었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리고 많은 흡연 논란때문에 조금씩 고쳐나가서 지금같은 습관을 가진 사람들도 있는데 소수라는 이유로 그런데 이것도 의문임... 내주위에 거의 모두 담배 태우는데 길빵하는사람 많지 않고 다들 조심하는 편임. 같이 싸잡아 욕을 하는데.... 게다가 살인자라는 말까지 --;; 아니 그럼 나처럼 자가용을 가지고 담배까지 태운다면 살인면허가 2개라는게 되네요! 무슨 담배로인해 자가 운전자 까지 잠재적 살인마로 만드는 논리란....계속해서 말을 했지만 길빵하거나 타인에 대한 배려없는 흡연자= 모든흡연자.... 그냥 이글을 마지막으로 논쟁은 그만하려구요! 어차피 들으려 하지 않는데요.
  • 라마르틴 2012/07/22 10:12 # 삭제 답글

    뽕쟁이가 마약을 못 끊듯이 흡연자도 니코틴에 중독돼서 못 끊는거거든. 몸에 안 좋은 줄 뻔히 알면서도 쳐 피워야 하는 병신들 보면 불쌍하다. 길에서 피우든 흡연실에서 피우든 존나 불쌍해.
  • 마커스 2012/07/22 11:10 # 삭제 답글

    조속히 길빵에 벌금을 물렸으면 싶습니다. 세수도 증가되고 얼마나 좋나요. 지들 쾌락적인 이유로
    남들한테 피해를 주는 것들은 혼자 집에서 마약폐인이 되는 사람들보다 역지사지의 개념을 모르는
    것들 입니다.
  • 비로그인 2012/07/22 13:06 # 삭제 답글

    길빵이나 그런거야 물론 욕먹을 짓이지만 원글이나 댓글에 살인자라니.. 전 흡연자가 아니지만 아예 다 싸잡아서 살인자라고 하는 건 좀 ;;
  • 무명병사 2012/07/22 13:14 # 답글

    그러게 말입니다. 모든 흡연자분들이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불만이 확 줄텐데 말이죠.

    하지만 그렇게 해주시는 분들은 많지 않죠 -_-;;
  • 무풍지대 2012/07/22 18:49 # 답글

    재떨이가 바로 옆에 있는데도 차창문열고 팔 걸치고 밖으로 재 떨고, 연기 밖으로 뿜다가 결국 꽁초를 밖으로 던지는, 이런 분들은 도저히 더불어 살 기 어려운 분들입니다. 사진을 찍든 하여 제3자 고발제도를 활성화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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